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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탄자니아 잔지바 오영금 선교 보고(20191002) HIT: 1
작성자 : 관리자 
2019.10.03 (11:34)


심령이 가난한 자(마태복음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요즘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에 대해 묵상하며 카구아 교회를 건축 하고 있다.
카구아 교회는 시골 농촌 지역으로 가난한 성도들이 천막을 치고 예배를 드리는데 천막이 낡아서 너덜너덜한 교회이다
그런데 사랑하는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장로님의 헌신으로 교회 건축을 시작하게 되었다.
건축을 맡아서 하는 기술자는 5년 이상 우리와 함께 건축하는 사람이라 믿고 건축을 맡겼는데 물건값을 2배로 올려 받아서 우리에게 큰 실망을 주었다.
그래서 당연히 쫓겨났으리라, 생각하고 건축현장에 갔는데 그 사람이 계속해서 건축일을 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제가 며칠 동안 남편 박현석 선교사에게 불만이 가득했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 박현석 대단하다생각하며, 심령이 가난한 박현석 선교사의 모습에 감동하고 그동안의 미움이 사라졌다.
그 건축 기술자에게 실망한 우리는 이제 카구아 교회 목사님을 모시고 함께 가서 벽돌을 사서 보냈다.
그런데 벽돌을 옮기는 동안 벽돌 100장이 없어졌다.
매일 벽돌 공장 앞을 지나다니는데 들어가서 확인하고 목사님께
따져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한데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목사님의 잘못이 드러날 것 같아서 그냥 잊어버리기로 했다.
젊었을 때는 찾아가서 따져서 화내고 야단치며 쫓아내는 선교사였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잘못을 감싸주고 용서하는 심령이 가난한 선교사로 새로운 선교를 이끌어 주신 성령의 역사하심에 스스로 놀랬다.
하나님은 참 이상하신 분이시다
그렇게 훔치고 속이는데도 은혜를 베푸시고 축복하신다.
카구아 교회는 건축뿐 아니라 인천에 있는 교회를 통해 우물 공사도 해주시고 우물 공사가 순조롭게 되어 전기 시설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 장로님께서 잔지바에 방문하셔서 목회자들과 전도자들에게 40분에게 43마리 염소를 선물해주셨는데 카구아 교회 목사님에게는 새끼 가진 염소가 와서 며칠 전에 새끼를 낳았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크고 한량없는 사랑에 감격하며 더욱 심령이 가난한 선교를 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교회 건축이 잘 완공 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9. 10. 2.
탄자니아 잔지바 오영금 선교사